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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러시아는 '옆에서' 중국은 '멀리서'...北 미묘한 균열? / YTN

2023-07-29 2,633 Dailymotion

북한이 미국과 싸워 이겼다고 주장하는 '전승절' 70주년 기념 대회. <br /> <br />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온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 나란히 입장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 대표인 리훙중은 장관보다 격이 높은 부주석급인데도 멀찌감치 떨어져 뒤따라옵니다. <br /> <br />쇼이구 장관에게 무기 전시장을 직접 안내한 김정은 1:1 대면 이어 환영 오찬까지 각별히 대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[北 조선중앙TV (27일 보도) : 김정은 동지께서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상과 반갑게 상봉하시고 따뜻한 인사를 나누셨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리훙중과는 별다른 공식 접견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의 친서 역시 아무런 의전 없이 복도에서 마주쳐 인사를 나눌 때 전달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(리훙종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까요?) 중국 측에서 제때에 소식을 전할 테니 관심을 가져주세요.] <br /> <br />러시아는 '전승절'이란 행사 성격에 맞게 국방장관을 필두로 '군사 대표단'을 파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 제재를 받는 북한과 무기 거래설 등에 대해서도 전혀 거리낌 없는 행보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중국은 '당정 대표단'이란 이름의 사절단을 보내 북한과 군사 공조에서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9·9절 열병식 때 권력 서열 3위 리잔수를 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엔 급도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에 절실한 석탄이나 석유 반입에 대해서도 러시아와 달리 UN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을 외면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문일현 / 중국 정법대 교수 : 러시아가 한반도 문제에 직접 개입하는 것에 대해 중국은 결코 달가워하지 않아요.] <br /> <br />차별적 의전을 통해 불만을 표시한 북한, 중국·러시아와 함께 반미 연대를 과시하면서도 미묘한 균열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편집 : 고광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자막뉴스 : 이미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72916001705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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